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과 양해각서(MOU) 체결
광양세관(세관장 채광률)은 20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여수지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불법 수입 수산물의 부정 유통 방지 및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업무에 대한 상호협조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광양세관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합동단속 실시, 정보의 상호 제공, 단속 범위을 벗어난 원산지표시 위반 행위 발견시 상대기관 인계 등 원산지 표시위반 단속업무에 대한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
또 두 기관 간 상호 업무협력 강화는 수입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를 강력히 차단함으로써 국민들이 안전한 수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원산지표시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통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관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수출입 통관된 수산물의 수입 규모는 냉동갈치, 명태 등 28억 달러, 수출 21억 달러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 하는 추세에 있다"며 "안전한 식탁을 위해서라도 불법 수산물의 유통 근절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