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회계학회는 제30대 회장(차차기)에 이종천 숭실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고 8일 밝혔다.
회계학회는 30대 회장 선출을 위해 지난달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편투표를 실시했고, 지난달 27일 서울 충정로 공인회계사회 4층 학회사무국에서 투표지를 개표한 결과 최다득표를 한 이종천 교수가 당선됐다.
회계학회는 매년 회장 임기 만료시 차차기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임원선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장지인 현 회장(중앙대 교수)의 후임인 29대 회장은 김지홍 연세대 교수로 지난해 5월 선출된 바 있다.
이번에 선출된 이종천 30대 회장은 1951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부터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활동중이며, 재정경제원 정부투자기관평가위원, 감사원 성과평가자문위원, 한국가스공사 비상임이사, 숭실대 재무처장, 교육인적자원부 학술연구심사위원 등을 거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