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집 군산세관장은 11일 'G20 서울세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내 항만감시체계를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세관에 따르면 강 세관장은 이날 장항신항, 보령항, 오천항 등의 항만감시체계를 점검하고, 충남 보령에 추진하고 있는 신설 LNG기지 현장을 방문해 조성 현황을 둘러봤다.
강 세관장은 충남 장항신항과 보령항 초소를 방문해 항만감시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근무 중인 청원경찰을 독려하였으며, 외항선 입·출항에 따른 항만보안 및 감시체계를 점검했다.
또 충남 보령에 추진중인 LNG기지인 '보령영보일반산업단지' 주변 관계자를 면담하고 신설부두 예정지를 순시하는 자리에서는 향후 원활한 수출·입 업무지원을 위해 세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강 세관장은 취약 항·포구인 오천항을 순시하는 자리에서 "G20 서울세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관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더욱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신고정신을 발휘하여 조금이라도 수상한 조짐이 있으면 즉시 세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