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정책실장에 내정된 백용호 국세청장(이하 내정자)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 2층 대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국세청을 떠난다.
백 내정자는 이 날 오후 2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본격적인 정책실장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후임 국세청장 인선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8월 초로 예상되는 개각에 맞춰 후임 국세청장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국세청은 당분간 이현동 국세청 차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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