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관세학회(회장 최해범)는 지난 16일 '국제 통상환경 변화와 세관행정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19일 한국관세학회에 따르면 부산·경남본부세관(세관장 김철수) 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세미나는 관세 및 무역과 관련한 이론과 정책 및 행정실무 전문가 100여명이 참가해 국제 통상 환경변화와 세관행정 발전을 위한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세미나에 앞서 김철수 부산세관장은 "급속도로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 관세학회에서 많이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의 진행은 권오 한성대학교 교수가 사회를 맡았으며, 토론에서는 1, 2부로 나눠 ▲김재식(서원대학) 교수의 '두 마리 토끼잡기·관세 경정과 고발의 병행' ▲김영춘 선임연구원의 '전자통관시스템의 만족도 증진 방안 ▲유광현(건국대학교)교수의 '항만중심 통관물류체계의 구축 타당성 연구'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 졌다.
또 계속해 ▲이승근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관세감면지원제도와 감면사례' ▲김철수 외환조사팀장의 'FX 마진거래를 악용한 환 투기사범 수사'에 대한 사례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국관세학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분석을 통해 국제적인 통상환경 변화에 따른 세관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학문 연구와 업무 제도개선 등으로 관련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