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감시종합정보시스템 활용 능력 경진대회 개최
마산세관(세관장 방인성)은 25·26일 양일간 감시종합정보시스템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마산항을 통한 총기, 폭발물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의 밀반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올11월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관에 따르면 항만감시업무의 자칭 '최고'를 자부하는 6명의 직원이 3개 팀에서 참가해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의 조작방법, 감시장비 활용능력, 시나리오 구성 및 창의력 등 3개분야를 측정·평가했다.
대회 결과 최우수자로 김종술 행정관이 뽑혀 우수상금과 함께 '감시분야 TOP CUSTOMS'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마산세관이 보유·운용중인 '마산․진해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은 야간 고성능 CCTV카메라와 감시정보 데이터베이스, 영상감지시스템, GPS 위치 추적시스템 등 체계적인 운영시스템이 결합된 입체적인 초현대식 종합감시시스템이다.
마산세관이 올8월까지 이 시스템으로 적발한 항만질서 위반사례는 모두 17건으로 전체 24건의 71%를 차지하는 등 마산세관 감시업무의 충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마산세관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올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를 대비한 다양한 대테러 모의상황을 마산·진해항에서 연출·시연했다"며 "이를 통해 직원들의 상황 대처능력을 사전점검하는 등 세관의 대테러 역량을 한 단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항만을 통한 테러물품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직원교육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합동훈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감시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