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하남산단 입주 상공인 초청 간담회
임성균 광주지방국세청장은 9일 지역 산업단지 입주 상공인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모든 세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하남산업단지 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입주기업 대표 및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에서 임 청장은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면서 해결해 나가는 소통의 장을 자주 마련하여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2010년 국세행정 중점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국세행정 발전을 위해 상공인들의 폭넓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전반적인 경기회복 국면 속에서도 광주·전남지역 중견기업들의 워크아웃 추진 등으로 경제 여건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현실을 감안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세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종전에는 기업들이 '이익 극대화'를 추구했다면 최근에는 '기업가치 극대화'를 추구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성실한 납세이행을 통해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 있다"며 "투명한 경영으로 명확한 세금을 부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국세행정운영현황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세정지원 활동, 감면제도 및 수평적 성실납세제도 등 달라진 세무관련 정보를 제때 전달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과 중소기업․영세서민의 어려움을 해소해 가는 '생활공감 세정'을 실천하는데 세정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지방국세청은 이번 하남산단 입주 상공인 간담회에 이어 오는 11일과 18일에는 목포상공회의소와 순천·광양상공회의소, 여수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