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회수율이 60% 수준에 근접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997년 이후 예금보험공사 및 자산관리공사 등을 통해 투입된 공적자금 168조6000억원 가운데 10월말 현재 100조5000억원이 회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회수율은 59.6% 수준이다.
지난 10월 한달간 자산관리공사가 부실채권 매각을 통해 141억원을 회수한 가운데, 예금보험공사도 생명보험사 및 신협 등을 통해 파산배당금 96억원을 수령했다.
또 예보는 현투증권 매각시 인수하 자산 12억원과 제주은행 출자주식 11억원어치도 매각했다. 10월 중 회수된 공적자금은 261억원이다.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조성된 구조조정기금 3조8589억원의 경우 10월말 현재까지 총 5922억원 회수됐다.
자산관리공사가 10월 중 은행 및 제2금융권 부실채권 975억원, 선박투자회사 배당금 54억원을 각각 회수한 가운데, 선박투자회사 출자에 218억원을 지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