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1주일 만에 1200여 건 접수돼
아이택스넷(KDBI·택스온넷 합병법인)은 더존비즈온과 키컴 양사가 세무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접수한 아이플러스와 세무명인 프로그램 무상공급 신청이 1주일 만에 1200여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무상공급을 대행하고 있는 한국세무정보화진흥협회(가칭)에 따르면 현재까지 신청이 완료된 세무회계사무소를 기준으로 '아이플러스'가 약 1030건, '세무명인'이 약 175건 접수됐다.
더존비즈온이나 키컴 양사는 세무사 회원들이 아이플러스나 세무명인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선택, 신청하면 이 프로그램들을 무상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 주기로 했다.
세무정보화진흥협회 관계자는 "특히 신규로 개업을 하는 젊은 세무사들로부터 반응이 좋다"며 "이번 무상공급이 현재 어려움에 처해있는 세무사 업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출범 중비중인 비영리사단법인 '한국세무정보화진흥협회'의 성격과 관련, "세무대리업무의 정보화방안과 IT와 융합을 통한 기업가치평가모델, 경영컨설팅모델, 기업진단모델 등 새로운 컨설팅 툴의 연구를 통한 세무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무상공급은 세무사 회원 중 신규개업 세무사와 기존 개업 세무사의 유저수 추가 뿐 아니라 네오플러스에서 아이플러스로 교체하는 것까지 포함된 전면적인 무상공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