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국세청(청장 김형균)은 광주지역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
25일 광주청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소재 세미래체험관(구 서광주세무서) 1층에 합동신고창구를 개설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서광주세무서의 이전으로 비어있는 구 청사를 활용한 합동신고창구는 납세자 편의 제고를 위해 광주지역 거주 사업자는 물론 타지역 사업자도 신고가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운영한다.
광주청 조홍필 신고관리과장은 "시·군 지역 원거리 납세자의 신고편의를 위해 현지접수창구를 개설했다"며 "신고 마감일이 가까울수록 합동신고창구의 혼잡이 예상되므로 합동신고창구 운영이 개시되는 26일부터 혼잡을 피해 가급적 사업장현황신고를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소득세법 개정으로 사업장현황신고기한과 매출(매입)처별계산서합계표 제출기한이 내달 10일로 변경됐으나, 매입처별세금계산서합계표 제출기한은 종전과 같이 오는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복식부기의무자가 매출(매입)처별계산서합계표를 미제출하는 경우 보고불성실가산세 1%가 부과되고, 제출기한 종료 후 1개월 이내에 지연제출하는 경우에도 0.5%의 가산세가 부과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