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공군 등에 다섯차례 휘호 수여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창설 60주년을 맞은 육군 부사관학교에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라는 휘호를 하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통령이 육군 부사관학교에 휘호를 하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대통령은 2009년 10월 공군 창군 60주년을 기념해 '창공의 꿈, 조국의 힘'이라는 휘호를, 2010년 7월 육군사관학교 설립 64주년을 맞아선 '화랑의 기상, 조국의 희망'이라는 휘호를 각각 수여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17일에는 설립 65주년을 맞은 해군사관학교에 '나라와 겨레와 바다애'라는 휘호를 하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의 김희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5번에 걸쳐서 국방분야에 휘호를 보냈다"며 "대통령은 평소 안보는 공기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평소에는 못 느끼지만 조금이라도 부족하면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고 여긴다. 그런 의미에서 굉장히 중요시하는 이런 기관들에 친필 휘호를 보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