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 본격 선거전 참여
제27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송춘달 세무사(이하 송 후보자)가 26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초로얄프라자 2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레이스에 뛰어들었다.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개소식에서 송 후보자는 "풍부한 경험만이 미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자격사제도 선진화 방안을 반드시 저지하고, 세무사법을 전면개정하는 한편 조세소송대리, 준조세 행정심판대리 등 직무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후보자는 이어 "새로 합격하는 젊은 세무사의 진로를 확대하겠다"며 "이와 함께 회원사무소 인력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무자격 사이비 세무대리인들을 척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는 이 날 러닝메이트 부회장 후보자인 강종원 세무사(前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장)를 대내외에 공표했다. 강 세무사는 "송 후보자의 경험과 연륜에 저의 국세청 근무경험을 더하면 세무사 업계를 가일층 발전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