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10일 겨울철 추위로 면역력이 떨어져 콧물·기침·인후염 등 감기 환자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코와 목을 건강하게 지키는 '점비제'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식약청에 따르면 점비제(코 비강에 적용하는 약)는 콧물의 경우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의약품을, 코막힘 증상이 심할 때는 혈관수축제가 포함된 의약품을 사용해야 효과적이다.
또, 분무형(스프레이타입) 점비제는 고개를 바로하거나 약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투여하고, 점적형 점비제는 고개를 뒤로 젖힌 뒤 투여한 후 약물이 스며들 수 있도록 같은 자세를 2~3분간 유지하는 게 바람직하다.
식약청은 콧물, 코막힘 등의 증상이 있으면 코를 심하게 후비거나 풀지 말고, 식염수로 코를 세척해 비점막 건조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댜음은 코감기에 사용가능한 점비제 현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