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는 17일 광주시와 공동으로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를 광주상의 사무국에 개소했다고 전했다.
상의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지원센터는 FTA활용 관련 정보제공 및 기업지원 사업 추진을 목표로 FTA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활용 준비가 미흡한 상황에서 수출입 업체에게 FTA 활용방안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센터는 원산지 증명 발급 및 온-오프라인 상담과 시장진출 전략 및 수출 애로관련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의 FTA활용 역량강화를 위한 업종별·협정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업체 실무자 교육과 원산지 관리사 자격 취득 지원을 통한 FTA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 지역기업의 FTA에 대한 인식확대와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FTA 종합지원포털 구축을 통해 FTA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상의 관계자는 "지역경제에서 FTA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으나, 수출입에 있어서 FTA특혜관세를 적용받는 비율이 낮고 향후 발효될 한-미 FTA와 한-EU FTA에 대한 지역 기업들의 활용 준비도 미흡한 상황"이라며 "지원센터는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실정에 맞고 기업수요가 높은 FTA활용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FTA 활용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062-350-5888번)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