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이용시 유의사항"

금융감독원은 2일 신용카드 리볼빙서비스 이용시 유의사항을 소개하고 금융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리볼빙 서비스는 카드이용금액의 일정비율만 결제하면 잔여 결제대금 상환을 연장할수 있도록 한 서비스이다.

카드사는 이자수입 확보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소비자는 연체없이 상환연장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저신용자의 부실이 이연·확대되고 소비자의 카드부채 및 이자부담이 증가되는 단점도 내포하고 있다.

우선 본인의 상환능력을 감안해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신용도 하락에 따른 리볼빙 서비스 중단시 리볼빙 잔액을 일시 상환해야 하는 부담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리볼빙 서비스의 경우 카드사별 최저 5.90~14.95%, 최고 19~28.8% 등 비교적 높은 수수료율이 적용되는 만큼 반드시 수수료율을 확인해야 한다.

카드사별 리볼빙 수수료율은 '여신전문금융업협회 홈페이지→신용카드 공시→상품별 수수료율'에서 비교가 가능하며, 본인에게 적용되는 수수료율은 이용대금청구서나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제자금이 있는 경우에는 언제라도 리볼빙 이용잔액을 선결제하거나 '희망결제비율'을 상향조정해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 해야 하며, 상대적으로 수수료율이 높은 현금서비스보다 신용판매 위주로 리볼빙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현금서비스 이용금액을 장기간 리볼빙 결제할 경우 신용등급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해야 하며, 리볼빙 서비스 이용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카드사에 가입여부를 확인해 해지신청을 하면 된다. 

카드사별 리볼빙서비스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