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이 3일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식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시 중구 공항동로에 위치한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 강당에서 열린 모범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에서는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산업포장을, 중외제약과 이오시스템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드림텍, 아이리버, 디지텍시스템스, 서한워너터보시스템즈는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고, 관세청장상은 한국엔겔기계, 오성엘에스티, 알파메탈에게 돌아갔다.
한편 시상식 이후 모범납세자로 선정된 디지텍시스템스 이환용 대표이사는 인천공항세관 '1일 명예세관장'으로 위촉돼 수출입통관, 여행자출입국 심사, 자유무역지역 화물관리 등 일선세관 업무를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은 "우리 기업들이 성실한 납세의식을 갖고 경제위기를 훌륭히 이겨내 인천공항세관도 지난해 6조2593억원의 징수 실적을 올렸다"며 "올해 인천공항 개항 10주년을 맞아 납세편의 및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