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 송광조)은 3일 오전 10시 '제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청사 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삼화강봉(대표 김천열)이 동탑산업훈장, 신신기계(대표 박재수)가 석탑산업훈장, 해피콜(대표 이현삼)이 산업포장을 각각 수상했으며, 디오 김진철 대표이사 등 모범납세자 15명, 세정협조자 5명, 유공공무원 6명이 표창을 수상했다.
송광조 부산국세청장은 치사에서 수상자들에게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 준데 대한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무행정 일선에서 맡은 바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전했다.
부산국세청은 '제 45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오는 8일까지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납세자가 주인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세금을 아는 주간' 행사에서는 성실납세자가 직접 일일 명예세무서장 및 민원봉사실장이 되어 세정업무 체험을 하게 되며, 3~4일 양일간은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에게 감사의 마음으로 '세미래 행운쿠키'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3월4일 및 7일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등에 '성실납세에 감사하는 홍보부스'를 설치, 기부와 나눔이라는 세금의 참된 의미를 전파하고 전자세금계산서, 126세미래 콜센터, 영세납세자지원단 제도 등 국세행정을 홍보하기로 했다.
또 오는 6월말까지 미래의 납세자인 학생들이 세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른 납세의식을 정립할 수 있도록 '학생세금문예작품 및 UCC 공모전'을 실시할 방침이다.
부산국세청은 앞으로도 선진납세문화 조성 및 올바른 세금관 정립을 위해 '대한민국 세미래(稅美來)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