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오는 7~11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NH투자증권, 산업은행, 대우증권, 하나대투증권이 공동주관하는 한진해운 70회차(2500억원)를 비롯해 총 25건(7748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번 주 발행계획인 23건(2조6816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로는 2건 증가했지만 발행금액은 1조9068억원 감소한 것이다.
금투협 관계자는 "지난 두 주간 각각 2조원 이상의 물량을 쏟아내며 활기를 보였던 회사채 발행시장은 다음주 예정되어 있는 금통위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라며 "발행기업들이 금통위 결과를 주시하며 관망세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채권종류별로는 일반무보증회사채 5건(4800억원), 금융채 3건(1200억원), ABS 16건(620억원), 외화표시채권 1건(1128억원) 등이며,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1770억원, 차환자금 5978억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