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표 정준양)가 법인세 납부 및 차환자금 등으로 총5000억원에 달하는 무보증사채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일 2006년 3월 28일에 공모를 통해 5%의 이자율로 발행한 사채 차환과 법인세 납부 목적으로 5000억원의 무보증 사채를 발행해 케이비투자증권(주) 등 12개 증권사가 인수했다.
이 중 3000억원은 사채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2000억원은 올해 3월에 신고해야하는 법인세 납부에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는 지난달 제출한 감사보고서에서 2010년 사업연도 법인세로 8743억원(잠정치)을 납부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