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00억원…25일 주총서 의결 예정
STX(대표 강덕수)가 오는 25일 주총에서 일부 사업을 분리하는 물적분할을 통해 STX마린(주)을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금감원 따르면 STX는 기존의 사업부분인 선박관리, 해양서비스, 부품·서비스 및 일부 부동산 임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을 통해 STX마린(주)(가칭)을 설립한다고 이날자로 공시했다.
STX는 "(이번 사업분리는) 사업 전문성 제고 및 독자적 자율경영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이번 분할을 통해 STX는 지주회사로서 기존의 무역, 자원개발 등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경쟁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STX마린(주)는 STX로부터 100억원의 자본금를 출자 받아 설립될 예정이며, 사업부문간 시너지 강화 및 부가가치 창출을 이뤄 전문기술 및 고급인력을 확보해 토탈 마린 솔루션을 제공하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