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편안한 세무서 만들기' 납세서비스 분야 워크숍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송광조)은 지난 10일 '친절하고 편안한 세무서 만들기' 실천을 위한 '납세서비스 분야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지방청 1층 강당에서 열린 워크숍은 인사이동 후 새로 민원실 및 납세자보호실로 전입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지방청장 특강 ▲분야별(납세자보호·조사상담·심사분야·법무분야) 직무교육 ▲친절강사 초빙 등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송 청장은 워크숍 특강에서 효율적인 민원실 운영을 강조하며 "민원실은 납세자를 대하는 최접점이고 민원실의 행정이 국세청을 평가하는 큰 잣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관리자가 현장을 살피는 적극적인 자세와 역할"을 주문하며 "민원인은 자신이고 형제이다"고 강조한 후 "역지사지의 자세로 대민서비스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워크숍은 납세자 각 분야별로 지방청 업무담당자가 번갈아 가며 신규 전입직원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 등 강의를 펼쳐 종사직원들의 업무처리 능력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친절사례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세무서가 발의대에 올랐고, 동울산세무서의 '잘 듣는 것이 고객만족의 시작이다'는 주제의 내용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친절교육 외부 강사로 초빙된 '서비스 코리아'의 이지혜씨는 여러 관공서 민원담당 공무원에게 강의한 경험을 살려 실습과 열띤 강의로 직원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직원들로부터 일선 세무서에서도 강의 해 줄 것을 요청받기도 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민원실 및 납보실분야 종사직원에 대한 워크숍이나 외부강사 친절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며, 이로 인해 민원 접점부서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