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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재보궐 공천과정에서 권력투쟁 없어야"

조세일보 | 정지연 기자 2011.03.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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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16일 "4.27 재보궐 선거에서 일부지역의 공천과정이 여권내부의 권력투쟁으로 비춰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이 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큰일이 많은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하는 일이 겨우 권력투쟁밖에 없다고 한다면 국민들에게 좋게 보이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당내 후보자 공천 과정에서 내부 갈등이 일어날 소지가 보이자 이 같은 언급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 의원은 "집권 후반기에 대통령을 모셔야 하는 대통령의 주변에서 권력투쟁에 스스럼없이 끼어드는 모습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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