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2기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출범
대기업 퇴직임원들이 중소기업에 경영노하우를 제공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제2기 중소기업 경영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상의는 금번 2기 경영자문단 출범을 기해 건설, 에너지, 유통 등의 자문업종의 폭을 넓히고 법률, 세무, 회계, 특허, 노무 등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창휘 前고려산업개발 부사장, 강상원 前충남도시가스 대표이사, 최준집 前대한항공 전무, 길현창 前모토로라 사장을 비롯해 최기선 대표(최기선세무회계사무소), 이영수 대표변리사(휴피아국제특허법률사무소) 등 17명의 신규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앞으로 자문중소기업에 대한 효과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자문을 받은 대표이사와 자문위원간 정기적인 '만남의 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008년 12월에 출범한 경영자문단은 전국의 중소기업을 돌며 지금까지 330여건의 현장자문을 실시하며, 중소기업 경영인들에게 값진 경영노하우를 전수해 왔다.
대한상의측은 "자문을 받은 중소기업들이 감사패를 보내오는 등 회원사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대기업의 실질적인 경영노하우가 중소기업에 고스란히 스며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