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발행 받고 소득공제 혜택도 누려"
-현금영수증 스티커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
이현동 국세청장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제도와 관련 "직장인들에게 있어 현금영수증 발행은 연말정산 소득공제도 할 수 있는 '꿩 먹고 알 먹을 수 있는' 혜택"이라고 말했다.
이현동 청장은 23일 서울 수송동 국세청사 5층 회의실에 진행된 '현금영수증 스티커 디자인·문구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 "현금영수증 의무발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가가치세는 물론 소득세도 같이 누락되는 경우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국세청장은 "현금영수증이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거래내역이 정확히 기록되지만 현금으로 살 때는 부가세(10%)만큼 할인해 줄 테니 현금영수증을 끊지 말라는 유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금영수증 관련 스티커 디자인 및 문구 공모를 한 이유는 세금을 제대로 납부하고 연말정산을 통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제도 정착에 여러분이 앞장선 것"이라고 수상자 및 공모 참가자들을 치하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 2월14일부터 3월11일까지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에 부착하는 스티커와 성실납세 표어 공모를 진행했으며 디자인 부문 5명, 표어 부문 3명에 대한 시상식을 이 날 이 국세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양세희 씨의 작품은 앞으로 현금영수증 의무발행 가맹점에 부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자인 부문 시상에는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2명(심양진, 김유림), 장려상 2명(신지희, 임성협)이 선정됐으며 표어 부문에는 우수상 1명(조은미)과 장려상 2명(이다정, 윤성민)이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