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00여명, 관세청 홍보 위해 '인천국제마라톤' 참가
올해 관세청은 세금징수기관이라는 전통적인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수출입기업 지원 및 대국민 세무행정 서비스 기관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에 열심입니다.
하지만 최근 화제를 일으키고 있는 유명 통신회사의 광고 카피문구와 같이 가장 효과적인 홍보전략은 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발로 뛰는' 홍보일 것입니다.
이에 인천공항세관 직원들이 일반 국민들 사이를 직접 발로 뛰며 관세청 홍보를 펼쳤습니다.
인천공항세관 직원들과 가족 100여명이 인천공항세관 개청 10주년 기념 및 대국민 관세청 홍보를 위해 지난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된 '인천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마라톤에 참가한 모든 직원들의 가슴에는 '변화와 열정의 10년, 청렴 韓 세상'이라는 구호와 함께 '인천공항본부세관'이 큼지막하게 새겨진 번호표가 달려있었습니다.
이날 개인 운동능력에 맞게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에 각각 참가한 직원들은 가슴에 '인천공항본부세관'을 달고 일반 국민들과 함께 뛰며, 마라톤대회가 진행되는 내내 관세청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습니다.
또한 인천 문학경기장 안에 별도의 세관 부스를 마련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마라톤 참가자들에게 마약탐지견 인형세트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 '제자리 홍보활동'도 펼쳐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마라톤에 참가한 정재열 인천공항세관장은 "직원들 건강도 챙기고 직원간 화합을 도모함은 물론 국민들에게 관세청을 홍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인천공항세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