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종료된 올해 세무사 1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지원자가 지난해보다 1877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6일 발표한 '2011년도 제48회 세무사 시험 접수현황'에 따르면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에 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총 7371명으로, 지난해 대비 34.2%나 증가했다.
특히 최근 3년간 세무사 1차 시험 지원자 수는 ▲2009년 3820명 ▲2010년 5494명 ▲2011년 7371명 등으로 매년 30% 이상 대폭 늘어나고 있다.
올해 세무사 1차 시험은 오는 24일(일) 서울·대전·대구·부산·광주 등 5개 지역에서 일제히 치러질 예정이며, 합격자 명단은 5월25일(수) 국가자격시험 세무사 홈페이지(www.q-net.or.kr/site/semu) 및 ARS(1666-0100)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올해부터 시험 시행일 10일 전(4월14일)까지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하는 수험생은 납부한 응시수수료(3만원)의 50%를 돌려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