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 선거에 윤경도 현 회장(사진)이 단독 입후보했다.
13일 광주지방세무회에 따르면 지방회장 입후보 마감일인 오후 6시 현재 윤경도 회장이 단독 입후보해 내달 9일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재신임을 받게 됐다.
윤 회장이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2년전 회장 취임당시 역점 추진사항으로 약속한 회원사무소 '경력인증제'와 '임금피크제' 도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윤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세무대리시장의 질서확립과 세무사무소 종사자에 대한 효율적인 경력관리를 통한 세무대리 시장의 질서확립을 위해 '경력인증제' 추진에 힘을 쏟아, 4월 현재 30%대의 진척률을 기록했다.
또 윤 회장은 오는 연말까지 경력인증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세무사와 종사자 상호간 권익보호에 노력하고, 이들 바탕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그는 "경력인증제 도입으로 종사자 채용시 근무경력 확인이 가능해져 장기적으로 보수기준 마련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올해에는 세무회계 경력자 확보로 회원사무소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회원과 사무소 종사직원간 '임금피크제'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광주지방세무사회를 이끌면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회원의 활동영역을 확대하고, 지방회와 지역세무사회간 소통을 통해 회원의 권익보호에 힘을 쏟았다.
또 지역 고등학교와 대학을 대상으로 '산·학 협약식' 체결을 통해 산·학간의 연계교육을 강화하고, 인력양성을 위하여 실무분야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학생의 현장체험학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