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후 첫 지방국세청 '투어(Tour)' 일정에 나선 이현동 국세청장의 발걸음이 충청도로 향했다. 이 국세청장은 19일 오전 천안세무서를 찾아 최일선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국세청장은 이 날 오전 9시10분경 충남 천안시 청당동에 위치한 천안세무서를 방문, 공평과세 추진 상황 및 현안 과제들을 직접 점검했다.
박차석 대전국세청장과 홍정표 천안세무서장의 환대를 받으며 천안세무서에 도착한 이 국세청장은 직원들과 만나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 국세청장은 ""공평과세 업무를 위해 일하고 있는 일선 직원들이 고생이 많다"며 "대전국세청 관내에서 가장 역동적인 천안세무서를 방문해 기분이 좋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대전국세청장 및 천안세무서장 등과 지역세정 현안을 점검하는 티타임을 갖은 이현동 청장은 천안세무서 직원들과 관내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직원·중소상공인과의 대화' 시간도 진행했다.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접견한 이 국세청장은 "지난달 국세청에서 진행된 제2차 공정사회 추진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애국자라는 말씀을 하셨다"며 "천안세무서 직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지역 사업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서로 알아 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안세무서 순시일정을 마친 직후 이 국세청장은 대전지방국세청 순시를 위해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