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과세 추진 실천 및 업무 현황 파악을 위해 지방국세청 순시에 나선 이현동 국세청장이 대구지방국세청 관내에 있는 경산세무서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국세청장은 25일 오후 3시20분경 경북 경산시 사동에 위치한 경산세무서를 찾아 공정사회 추진을 위한 공평과세 업무 현황 및 과제들을 직접 점검했다.
김한년 경산세무서장의 환대를 받으며 권기룡 대국국세청장과 함께 경산세무서에 도착한 이 국세청장은 우선 각 사무실을 돌며 직원 한명 한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격려했다.
일선 세무서에서 만나기 힘든 국세청장을 대면한 경산세무서 직원들은 따로 사진을 찍고 자신이 좋아하는 책에 사인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등 반가움을 직접적으로 표시하기도 했다.
경산세무서의 한 공무원은 "만나기도 힘든 국세청장과 악수를 나눈 것은 물론이고 팔짱을 끼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경산세무서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는 말을 전했다.
경산세무서 직원 순시를 마친 이 국세청장은 곧바로 각 과 직원들과 지역 내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들과 함께한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직원․중소상공인과의 대화' 시간을 진행하고 세무서 직원들과 사업자들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이 국세청장은 26일 지방국세청 '투어(tour)' 네 번째 일정으로 부산지방국세청과 동래세무서를 찾아 공평과세 추진과 관련된 과제를 제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