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교육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디지털영상속기 (주)소리자바
2013년부터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의거하여 모든 방송에 자막방송이 의무화 되는 것을 기점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장애인들의 여러 권리에 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국민의 기본권인 교육권에 대해 장애 학생들이 느끼는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상황에서 최근 이들이 차별없이 공부 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 및 교육 기회가 확대되고 있어 장애 학우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주)소리자바는 온라인 강의를 통해 속기교육에 기술분야를 일찌감치 도입해왔다. (주)소리자바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은 장애 학생들을 위한 원격지원교육 센터 구축 및 스마트 러닝 교육등에 활용되고 있어 속기 서비스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사이의 벽을 조금씩 허물어 가고 있다.
(주)소리자바의 강상규 과장은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을 통해 장애 학생들이 교육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그동안 속기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던 여러 가지 사업과 활동들이 조금씩 이러한 형태로 결실을 맺는 듯 하여 뿌듯함을 느낀다. 아직은 현장에서 컴퓨터 속기사들이 많아 어려움이 많지만, 조금씩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수가 늘고 있으니 이러한 여러 분야에서 디지털영상속기 기술과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더 많은 분야에서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장애학생을 위한 스마트 러닝 및 원격교육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
여전히 속기 현장에서는 타자기 형태의 장비를 사용하는 컴퓨터속기사들이 많지만, 지난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진행되었던 스마트러닝 시연회에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참여한 것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 대학생을 위한 교육지원 속기사 채용에서도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사가 75%를 차지할 만큼 압도적으로 합격에 두각을 나타낸 것처럼 결국 최근의 속기계 흐름도 기술과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 박한주 간사는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사업 및 교육과학기술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러닝 사업등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디지털영상속기 기술이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전히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수가 부족하여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속기사를 꿈꾸는 예비 속기사들도 이러한 흐름을 잘 파악하고, 당장 눈앞에 보이는 불분명하고 과장된 합격자 및 취업에 관한 수치만 믿지 말고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현명함을 가져야 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주)소리자바의 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의 공인장비인 '멀티스테노'가 이미 검찰 속기교육장비로 사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탄탄한 기술력으로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교육지원 및 정부사업 등에 다양하게 이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