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등 상호금융조합의 자산급증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상호금융조합의 총여신 증가율은 각각 27.4%로 은행권 총여신 증가율인 22.8%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기간 상호금융조합의 총자산 증가율도 33.5%로 경제성장률(8.8%) 대비 큰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신협의 경우 총자산증가율과 총여신증가율이 각각 77.8%, 61.1%로 은행권의 3배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금융의 경우 신용등급 7~10등급에 해당하는 저신용자 거래비중이 28%라는 점에서 잠재리스크 증대가 우려된다"며 "자산급증에 따른 리스크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