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12월 결산법인(유가증권시장)의 2011년 1분기 유동비율이 지난해 말과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가 광주·전남지역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13사중 연결재무제표 제출이 안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등 실적비교가 불가능한 2개사를 제외하고 유동비율을 산출한 결과 1분기 유동비율은 124.39%로 전년말대비 1.05%p 감소했다.
유동비율은 유동자산을 유동부채로 나눈 백분율로 단기 채무지급 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1분기 유동자산은 1조1316억원으로 전년말대비 5.28% 증가했으며, 유동부채는 9097억원으로 전년말대비 6.17% 증가했다.
유동비율 상위사는 광주신세계(345.64%), 부국철강(335.03%), 동아에스텍(238.86%)이 차지했으며, 유동비율 증가 상위사는 부국철강(54.82%p), 동아에스텍(36.29%p), 로케트전기(17.82%p)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