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제11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은 단일 대회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어린이 바둑대회로 매년 1만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참가해오고 있다.
이번 역시 국내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총 8개국의 바둑 영재 1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강부 우승 어린이에게는 바둑영재 장학금 1000만원과 국수패, 아마 5단 인허증이 수여되며 각 부문 수상자들에게도 장학금 및 상장이 수여된다.
신청기간은 2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한생명배 국수전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할 수가 있다.
참가부문은 실력에 따라 최강부(아마 4단 이상), 유단자부(아마 초단 이상), 고학년부( 5~6학년), 중학년부(3~4학년), 저학년부(1~2학년), 샛별부(10급 이하)의 6개 부문으로 나누어진다.
지역별 예선은 내달 18일부터 7월 24까지 전국 2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예선을 통과한 어린이들은 오는 8월 10일 63빌딩 별관 2층 그랜드볼룸에서 본선 대회를 치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