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대표 권오철, 이하 하이닉스)는 21일 2011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2조 7580억원의 매출을 기록, 447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16%, 영업이익은 56% 하락한 액수지만 올 1분기에 비해서는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램버스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등을 포함 전분기 3230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덩달아 영업이익률도 16%를 보여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환사채의 전환평가익 발생 등으로 4730억원을 기록, 전 분기 2740억 대비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램버스 소송 관련 충당금 환입 등을 포함 전분기 3230억원 대비 38% 증가했다. 덩달아 영업이익률도 16%를 보여 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환사채의 전환평가익 발생 등으로 4730억원을 기록, 전 분기 2740억 대비 73% 증가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2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큰 폭의 시장변동 속에서도 제품 및 기술경쟁력으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D램이 1%, 낸드플래시가 19% 하락하는 등 악조건이었으나 출하량은 D램은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낸드플래시는 36% 증가했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불구, 유럽 재정위기 및 세계경기 회복세의 둔화 등 거시경제의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전망하면서도 "미세공정 전환 및 최적의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후발업체 대비 경쟁력 격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이닉스는 미세공정과 관련 D램의 경우 1분기에 양산을 시작한 30나노급 제품의 비중을 연말까지 40% 수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2분기 말 70% 수준인 모바일·그래픽·서버용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을 유지하며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역시 공정전환 가속화로 50% 수준인 20나노급 제품의 비중을 연말까지 70%로 확대할 예정이며 일본 도시바와 STT-M램 공동개발 등을 통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