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금융산업의 현황과 향후과제' 논의
금융위원회는 22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금융발전심의회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한국 금융산업의 현황과 향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금융발전심의회는 종전의 76명, 7개 분과위원회에서 51명(정부부처 위원 11명과 금융업계, 학계, 언론계 등 금융전문가), 5개 분과위원회로 축소개편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정책'과 '금융시장' 분과위원회는 하나로 합쳐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김석 삼성자산운용 사장, 하영구 씨티금융지주 회장, 이미현 법무법인 광장,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 교수 등 11명이 위촉됐다.
'은행'과 '보험' 분과위원회의 경우 '금융서비스' 분과위원회로 합쳐 김태준 금융원구원장, 김대식 보험연구원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신용길 교보생명보험 사장, 김우진 LIG손해보험 사장 등 11명이 위원을 맡았다.
글로벌금융, 중소서민금융, 자본시장 분과위원회는 그대로 두고 구자갑 골든브릿지캐피탈 대표이사, 임기영 대우증권 대표이사,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등 29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금융위는 앞으로 금융현안과 중요정책의 추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수시로 금융발전심의회 회의를 개최하고 정책자문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