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선위는 이날 제8차 회의를 통해 지난해 6월 선정한 13개 결합재무제표 작성대상기업집단 중 동양그룹을 면제기업으로 인정키로 의결했다.
동양그룹은 연결대상계열회사의 자산총액이 자산총액의 83.2%로 기준선 80%를 넘어 결합재무제표 작성이 면제됐다.
이에 따라 2002사업연도에 대한 결합재무제표를 작성해야 하는 기업집단은 삼성, 엘지, 한진, 롯데, 현대, 쌍용, 동부, 코오롱, 영풍, 동원, 태광산업, 부영 등 12개로 확정됐다. 이들 결합대상계열회사는 국내 258개사, 해외 307개사 등으로 총 565개사이다.
그룹별 결합재무제표 작성회사는 △삼성전자(삼성) △LGCI(LG) △대한항공(한진) △호텔롯데(롯데) △현대상선(현대) △쌍용양회공업(쌍용) △동부건설(동부) △코오롱(코오롱) △영풍(영풍) △동원산업(동원) △태광산업(태광산업) △부영(부영)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