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말연시 매서운 추위 속에도 국민들의 안전과 국토 방위에 힘쓰는 국군장병들을 위문하고자 군부대를 찾는다.
기획재정부는 박 장관이 15일 오후 4시경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하고자 경기도 평택시 서탄면에 위치한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부대 현황을 보고 받은 뒤, 우리나라 영공을 굳건히 지키는 공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재정부 직원들이 모은 위문금도 직접 전달한다.
또한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도 들러 서해상공에서 초계 비행 중인 공군 조종사들과 무선 통화하는 등 장병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발생했던 천암함 피격 및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최근 남북 관계에 긴장감이 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대한민국 모든 국군장병에게 국토방위에 만전을 기해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도 전한다.
한편 이날 박 장관의 국군장병 위문에는 이현동 국세청장, 주영섭 관세청장, 최규연 조달청장, 우기정 통계청장 등 재정부 산하 4개 외청 청장들도 모두 동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