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정보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3일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사업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출 건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한해 경영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진행한 세무회계프로그램 무상공급 사업은 8000여개 세무회계사무소에 1만6000여개 프로그램을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중소기업 및 건설협회, 보증 및 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대응전략, 성실신고확인제도 이슈 및 대책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아울러 더존 Neo-Face 경영분석프로그램을 활용한 기업경영분석(BMA) 교육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재무자료 전자증명 서비스를 시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끌어 냈다.
진흥원은 올 한해 프로그램 무상공급 및 전국순회 설명회 사업을 지속하는 한편, '기업경영분석사' 자격시험 제도를 활성화하는데 업무역량을 집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흥원 구종태 이사장은 "지난해 8월 25일 출범한 뒤 여러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경영정보화를 필요로 하고 지원하는 산학연의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해 기업발전과 정보화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김갑용 세무사를 비롯한 5명의 신규 임원이 선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