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가 재외공관장 부인들에게 한국 문화의 확산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김윤옥 여사는 23일 2012년도 재외공관장회의 참석차 귀국한 공관장 배우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최근 K-pop 등 한류 붐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한식의 세계화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주재국에서 한국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여사는 "재외공관의 다양한 활동에 있어 공관장 배우자들의 노고가 크다"고 치하하고,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으므로, 임지에서도 사명감과 긍지를 갖고 국격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관장 부인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외교 현장에서 겪은 소감과 애로사항 등에 대해 발표하고, 김윤옥 여사와 의미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