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치러진 제47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의 응시자 비율이 지난해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시험 접수인원인 1만1498명 중 최종 응시자는 1만503명으로, 전체 응시율은 91.3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응시율(92.4%)보다 1.05%p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전체 지원자 수도 1만1498명으로 2011년(1만2889명) 대비 1391명 감소했던 상황 가운데, 실제 응시자 수도 지난해(1만1909명) 보다 1406명 줄어든 것이다.
지역별로 응시율이 가장 낮았던 지역은 서울 91.13%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부산(91.38%), 대전(91.40%), 광주(92.77%), 대구(94.36%) 순으로 높았다.
응시인원은 서울 8800명, 부산 636명, 대구 485명, 광주 295명, 대전 287명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지난 26일 금감원 공인회계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정답가안에 대해, 27일부터 내달 9일까지 2주간 이의제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후 금감원은 정답확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산채점 등을 차례로 실시할 예정이다.
1차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4월13일에 발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