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페루세관에 선진관세시스템 전수

관세청(청장 김용덕)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 페루 세관직원 10명을 대상으로  선진 관세행정정보시스템 및 관세행정기법을 전수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관세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의 관세행정정보시스템, 수출입통관시스템, 사후심사제도, 위험관리기법 및 동북아 경제중심 실현을 위한 관세행정개혁사업인 '초일류세관 건설 사업'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또 부산세관 견학, 포항제철·현대자동차 산업현장 시찰 및 경주·민속촌 방문 등을 통해 한국 경제의 발전상과 우리문화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 관세청직원 가정방문(home visiting program)행사를 통해 세관가족으로서의 유대감과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관세청은 또 연수 참가자들을 통해 한국에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은 페루의 관세제도와 수출입통관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관세청 홈페이지(www.customs.go.kr)에 게재하여 관련 기업들에게 페루 진출에 유용한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