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 있을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완전국민경선제(오픈프라이머리)를 둘러싼 논의가 뜨거운 가운데, 대통령 후보 선출 방식을 고민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대표 보선 등, 이하 경실련)은 오는 6월 1일 오후 2시,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에서 '각 정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방식,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김용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의 발제와 박명호 동국대 교수,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과 최재천 19대 국회의원 등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경실련 정책위원회 송병록 위원장(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은 "완전국민경선제를 두고 대선 예비 주자들 간에 공방이 있는 가운데, 우리 정당의 상황을 고려한 바람직한 대선 후보 선출 방안과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