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고와 서울대 이공계열 출신에 골프를 즐기는 53세 CEO.
코스닥 상장법인 대표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8일 코스닥협회가 내놓은 코스닥상장법인 1013개사(7월 1일 기준)와 임원 8691명에 대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 회사 CEO는 총 1221명, 평균 연령은 53.4세로 지난해보다 0.2세 증가했다.
50대(45.4%)의 비중이 가장 많았고 40대(27.3%), 60대(17.9%)의 순이었다.
CEO의 학력은 대졸(60%)이 가장 많았고 석사 이상 소지자는 29%, 고졸자는 2.7%다.
전공은 이공계열(31.9%)과 상경계열(25.0%)이 많았으며, 인문사회계열(6.4%)은 저조했다.
출신고교는 경복고(5.7%)와 경기고(3.8%), 서울고(3.3%)이며 대학은 서울대(20.3%)와 한양대(9.8%), 연세대(9.2%)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는 서울(30.1%)이 가장많았고, 경기(14.3%)와 부산(3.9%) 등의 순으로 조사됐고, 취미는 골프(47%)와 등산(16.4%), 독서(10.7%)의 비중이 많았다.
한편 사외이사의 경우, 일반기업 출신(34.4%)이 가장 많았다. 그 외 교수(21.8%), 법조계(9.8%), 금융기관(9.1%), 유관기관(8.4%), 회계세무(7.7%), 언론인(3.0%) 순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