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롱바디 스파이샷
현대자동차가 지난 4월 뉴욕 오토쇼에서 첫선을 보인 싼타페 롱바디가 국내에서 위장막을 쓴채 운행시험중 사진에 포착돼 국내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산타페 롱바디는 아직 판매시기와 가격 등이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자동차 쇼핑몰 보배드림의 게시판에 닉네임 '중사2호봉'이 올린 사진에 위장막으로 가려진채 시내를 주행하고 있는 싼타페 롱바디의 모습이 잡혔다.
그는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찍었다"면서 "앞 그릴이 겁나게 크던데... 무슨 차일지 궁금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찍힌 모습이 싼타페 롱바디의 모습과 흡사하다며 싼타페 롱바디가 곧 국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싼타페 롱바디는 전장 4905mm로 기존 싼타페에 비해 215mm가 더 길어졌으며 축간거리도 2800mm로 기존 싼타페보다 100mm 늘어났다.
◆…미국 뉴욕 오토쇼에서 첫 선보인 싼타페 롱바디. 출처 : 유튜브 동영상 캡처
국내 판매용 싼타페 롱바디는 200마력의 R2.2 디젤엔진이 탑재되고 미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차에는 3.3리터 GDi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차는 울산 4공장의 라인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싼타페 롱바디를 베라크루즈 후속형으로 준비중이며 외부디자인과 내장디자인을 고급화해 고급차의 이미지를 풍기고 차 이름도 변경한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