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금융당국의 회계감독업무 운용계획과 감리업무 정책 방향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금융감독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강성원)와 공동으로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회관에서 '회계현안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회계현안 설명회'는 매년 결산감사를 앞두고 정기적으로 개최됐으며, 감독당국의 결산감사시 당부사항 및 회계법인의 감사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장으로 활용해 왔다.
이번 설명회 내용에는 ▲내년 회계감독 업무 운용계획 ▲IFRS에 부합하는 회계감리업무 개선사항 ▲감사보고서 감리결과 주요지적사례 및 유의사항 ▲품질관리 감사결과 발견된 미비점 및 유의사항 ▲주요 질의회신사례와 IFRS 최근 개정내용 및 외부감사계약시 유의사항 등으로 구성됐다.
발표는 김호중 금감원 전문심의위원을 비롯, 최금환 금감원 회계감독1국장 등 총 6명의 관계자들이 맡을 예정이다.
박권추 금감원 회계감독국 팀장은 "이번 설명회가 회계감사품질 제고를 유도하고 회계법인 및 공인회계사의 감사업무관련 애로사항 및 간접적으로 기업들의 현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