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지난해 12월31일자로 단행한 세무서장급 전보인사에 따른 후속 복수직 서기관급 및 사무관 전보인사를 2월 초순경 단행할 방침인 것으로 4일 알려졌다. 이와 함께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6급 이하 직원 전보인사 또한 2월 중순경 단행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이날 내부 인트라넷을 통해 이 같은 인사 일정을 직원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공지했다. 복수직 서기관급 및 사무관 전보인사의 경우 지난해 연말인사 및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 중인 본·지방국세청 계장급 공석을 메우는 형태의 인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상당수 사무관급 직위가 공석으로 남아 있어 시급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내부의 여론을 반영, 예년보다 다소 인사일정을 앞당긴다는 것이 국세청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세청은 6급 이하 직원 정기인사 또한 예년 보다 일정을 앞당겨 2월 중순 단행할 방침이다. 특히 매년 수천 명의 국세공무원이 정기인사를 통해 자리를 옮겨 앉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