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부동산 경기가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외국계 투자은행에 의해서 제기됐다.
22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해외 투자은행인 BoA-메릴린치는 올해 서울 주택가격이 저점에서 반등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BoA-메릴린치가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이유는 현재 서울의 주택가격은 2005년 수준으로 하락한 가운데 최근 주택공급 물량 및 미분양 주택감소, 정부의 적극적인 부동산 규제완화 전망 등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
또 서울지역의 완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최근 감소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서울지역과는 달리 지방도시의 주택가격은 약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BoA-메릴린치는 지방도시 주택가격은 공급물량 증가로 인해 계속적인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