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비롯한 야권과 여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기 내 마지막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특사 명단에 최측근인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고려대 동기인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을 포함시켰다.
이외에도 용산참사 당시 유죄를 선고받은 철거민 8명 등도 특사 명단에 포함됐다.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전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통해 "국무회의에서 즉석안건으로 올라가서 사면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면은 총 50명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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