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세무서 실무수습 받는 49기세무사들 '새해·새각오' 찰칵
올 1월부터 전국의 일선세무서에서 세무사실무수습교육을 받고있는 49회 세무사시험 합격 세무사들이 보다 친절하고 정확한 세무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다짐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로 모였다.
먼길 마다 않고 '새해, 새 각오'를 다지기 위해 서울로 모인 이들은 모두 16명. 울산, 화성, 부천, 인천 등에서 KTX, 버스, 지하철을 타고 달려왔다. 김형준, 고우진, 범승규, 조정흠, 서호원, 박수현, 이종현, 김의련, 우동민, 임영주, 이재욱, 고영광, 최현, 전현민, 공성철, 왕준호 세무사들이 그들이다.(사진)
이들이 모인 곳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역작으로 만든 청계천 광장. 그들의 구호는 "친절, 정확, 새희망"이었다.
이들은 지난 10월 제49회 세무사시헙에 합격한 세무사들중 일선세무서에서 수습을 받는 세무사들로서 모두 33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수습기간은 1월부터 5월말까지이다.
현재 양천세무서에서 실무수습을 받고 있는 이재욱 세무사는 "2013년 새해를 맞이하여 세무서로 첫발을 내딛은 49기 세무사들이 각 세무서에서 친절한 세무상담으로 납세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기위해 애쓰고 있다"며, "수습 한 달을 맞는 시점에서 각오를 한번 더 다지기 위해 이날 청계천에 모여 새로운 희망이 되자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짧은 기간이지만 저희들의 작은 노력이 납세자들은 물론 국세행정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