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디지털스파이
사람의 얼굴과 닮은 모습의 안면을 가진 개가 나타나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온라인 매체인 디지털스파이는 미국 인디애나 미셔워커 주에서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개 한 마리가 나타났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개는 2년 전인 2011년 시츄와 푸들 종의 믹스(잡종) 견으로 태어난 토닉이라는 이름을 가진 애완견으로 팻파인더 닷컴에 의해 입양되었다.
토닉은 켄터키에 있는 미아견 보호소에서 안락사 대상이었다가 입양되었으며 명랑하고 사교성이 높다고 한다.
하지만 오랫동안 버려져 있었기 때문에 다른 동물이나 인간과 어울리는 사회성이 떨어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대체적으로 성격은 훌륭한 것으로 보인다고 디지털스파이는 전했다.
사람을 무턱대고 공격하거나 위험하지는 않지만 너무 산만하고 경계심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과 같이 놔둬서는 곤란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가지 특이한 외형을 가진 동물들이 많기는 하지만 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표정을 가진 개는 흔치않다.
한 수의전문가는 “잡종견에서만 나타나는 특이한 현상으로 보인다”면서 “푸들과 시츄견의 묘한 조합으로 특이한 얼굴 모양을 갖기는 했지만 개라는 사실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